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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ries about Home.]
안녕하세요. Nature Architect 오현영입니다.
저는 자연을 매개로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연과 라이프스타일의 만남, 자연과 공간의 조화, 자연과 사람의 소통을 만들어 갑니다. 앞으로 다양한 컨텐츠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분 야. Nature gardner / 자연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기획 / 컨텐츠 개발 / 하이앤드 라이프 스타일 제안
현소속. 식물행장 대표
인스타그램. @sikmul_hangjang
Episode 16.
여름에 잘 어울리는 꽃, 그리고 스타일링
여름의 시작, 꽃과 함께 안녕하세요.
아직은 이른 6월 여름의 시작,
나의 집에 어울리는 여름 꽃 이야기 입니다.
여름, 생각나는 꽃이 있으신가요?
6월은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로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봄보다 흰색, 노랑색, 파랑색, 분홍색 등 색상과 형태가 다채로워 나의 취향과 향기로움을 담아 꽃을 만들기에 매우 좋은 계절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레국화, 톱풀, 국수나무 같은 형태와 질감이 독특한 종류의 꽃과 꽃봉우리 형태의 투명한 유리병,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자연에서 얻어진 것들로 만들어진 쪽 식물로 염색한 아름다운 모시가 재료입니다.
테이블 위, 커튼의 한 부분에 모시를 매치하면 독특하고 청량감이 있는 분위기를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수레국화: 꽃말_행복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톱풀: 꽃말_치유력과 지도력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주의: 특유의 냄새가 있음)
-국수나무: 꽃말_모정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이며 수국(繡菊)이라고도 함
테이블에 모시를 깔고 유리 화병을 불규칙 하게 배치해 보세요.
작은 화병은 2~3개 함께 두거나 큰 화병과 작은 화병을 하나의 그룹처럼 배치 하셔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적절한 비대칭의 균형을 찾아 주세요.
물이 빨리 내리는 꽃은 물을 담은 유리병에 넣고 말라도 좋은 식물은 화병에 꽂지 않고 바닥에 두셔도 색다른 분위기의 테이블 스타일링이 됩니다.
식물의 초록색 줄기와 잎은 어느 순간 어느 곳에 두어도 공간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색상의 꽃을 사용해도 완성품은 조화롭습니다.
유리병에서 토분으로 옷을 갈아입으니 분위기가 새로워집니다.
나른한 주말,
꽃가게에서 나의 취향에 맞는 꽃을 몇송이 사보는 건 어떨까요?
취향을 담은 나의 테이블 꽃,
집안의 무엇보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작지만 강력한 오브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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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신명마루 편집부
사진 출처 : QUICK-STEP, (주)신명마루, Unilin (유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