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병원 등 63개 현장에 시공한 건의 컴플레인도 발생하지 않아 수분침투에 의한 팽창 약점 극복 일상생활에서 100% 방수기능 표면에 특수한 오버레이 기술 적용 일반 제품보다 10배 마모강도 높아 진흙, 커피, 쵸콜릿 오염물질도 닦아주면 깨끗하게 없어져
◇ 신명마루
마루의 가장 큰 약점을 완벽한 기술로 커버한 차세대 마루 등장에 건설계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명마루는 지금까지 양지 현대차 연구소와 대학병원, 제주도 롯데 호텔, 베스킨라빈스, 파리크라상,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63개 현장에 시공을 마쳤고, 단 한 건의 하자 컴플레인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퀵스텝 하이브리드 마루’는 소재와 형태 자체는 얼핏 보면 강화마루를 연상시키며 대동소이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용은 180° 완전히 혁신된 제품이다.
섬유판 베이스 마루의 가장 큰 약점은 수분침투에 의한 팽창이다. 고도로 압축된 목재섬유판베이스 강화마루는 한 번 팽창되면 원상태로 회복이 안 된다. 강화마루가 건설특판 시장에서 맥을 못 추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그러나 퀵스텝(Quick step)의 ‘하이브리드 마루’는 일상생활에서 수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100% 방수기능을 갖추었다. “섬유판 자체는 물론 정교한 가공기술로 이음새를 막아주기 때문에 생활 방수는 물론 스팀청소도 가능한 제품이다.
욕실이나 현관입구에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특수한 오버레이 기술을 마루 표면재에 적용해 일반제품에 비해 10배 이상을 표면강도를 가지고 있고 진흙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오염도 쉽게 제거되는 이지투크린(easy to clean)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한마디로 마루가 혁신할 수 있는 최대 점까지 도달한 마루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 제품이 마루 표면 25년, 생활방수 10년 보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거는 데는 그만한 기술적 이유가 있다. “마루자체는 소음방지 기능이 없으나 층간소음방지재 사일런트 웍(Silent walk)과 친환경 무독성 접착제 바커본드 T3000으로 시공하면 소음수준을 17~19dB까지 줄일 수 있다. 이때에도 열전달의 문제는 없다”는 게 신명마루 권혁태 대표의 설명이다.
마루의 클릭 특허를 소유한 벨기에 유니 린(Unilin)사는 유니버셜, 페르고, 퀵스텝 등의 유명한 마루회사를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마루회사로 입지를 굳혔고 수 천 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마루’를 개발했다. 이 마루의 출시는 긁힘, 수분하자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던 건설사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보행량이 많은 호텔 이나 콘도미니엄 건물들은 더욱 반기고 있다. 이런 마루를 시공하면 매년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을 아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유니린사는 ‘퀵스텝 하이브리드 마루’의 표면재 성능향상과 패턴 개발을 위해 수많은 디자이너들을 투입해 천연목재와 비교해도 색상이나 질감 면에서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표면재 개발에 성공했다.
차세대 마루 ‘퀵스텝 하이브리드 마루’는 기존 강마루나 방수마루보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과 유지관리 서비스 발생 측면에서 소비의 발상전환이 필요한 제품이다.
지구의 어느 지역이나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는 이때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전 세계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마루제조에 친환경 공법을 사용한 점, 사용된 목재소재의 80%를 리사이클 했다는 점, 생활부분에서 하자 없는 장수명 제품이라는 점을 평가 하면 이제까지의 마루제품을 사용하는 문화를 한 차원 높게 바꾸어 주는 제품이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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